법무보호공단 경기지부, 8쌍 부부 '제40회 합동전통혼례' 거행

기사입력:2023-05-24 19:49:30
(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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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5월 24일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울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 등)를 위해 ‘제 40회 합동전통혼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8쌍의 부부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홍승욱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 경인교대 김창원 총장,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이삼구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통혼례는 경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수모, 가마꾼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다양한 기관에서 가전제품, 주방용품등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며 부부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수원지검 홍승욱 검사장은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제40회 합동전통혼례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의 꿈을 위해 도약하는 여덟 쌍의 신랑 신부를 축복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영순 공단 경기지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을 앞둔 8쌍의 부부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 며 보호대상자가 사회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갈 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 3년간의 수형생활과 생활고로 인해 결혼식을 울리지 못한 A씨는 “우리 부부는 20년 만에 첫 결혼식을 올린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잊지 못할 결혼을 마련해 준 경기지부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성실한 남편이자 든든한 가장으로서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혼례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한편 1985년부터 경기지부에서 개최한 합동결혼식을 통해 327쌍의 부부가 사랑의 연을 맺었으며, 이번 40회 전통혼례는 수원지검, 경기일보,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풍성한 결혼식이 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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