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캠프는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영어 교육으로 글로벌·공동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방학 중 학습 공백 채워주기 위한 이번 캠프는 4박 5일간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로 하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과 원어민 교사로부터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영어의 4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 주제 중심 영어 수업, 영어 공예, 보드게임 등을 통해 영어 학력을 향상한다.
학생들은 동래향교 또는 충렬사 안락서원 방문과 체험을 통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특히 캠프 기간 식당과 기숙사 등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시설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인 숙식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캠프 참여 희망 학생은 6월 7일부터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나, 6월 20일부터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능력을 관리한다.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을 위해 입·퇴소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방학 중 취약 시기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인성을 함양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