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박태준기념관은 한국경제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가 옆에 기장군이 건립을 추진해 2021년 12월 개관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 첫 용광로에서 쇳물이 터진 50주년을 맞아 제철산업의 성공 신화를 이루어 낸 故 박태준 명예회장(이하 청암:靑巖)의 뜨거운 열정과 희생정신을 되짚어 보는 자리로 청암의 유품과 사진·영상 등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는 ▲<피와 땀의 결정, 쇳물>▲<집념의 여정>▲<철강왕 박태준>▲<박태준 회고> 등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청암의 어록(“짧은 일생을 영원 조국에”)이 쓰인 서예품(故서희환 作)과 청암의 초상이 그려진‘백자 달항아리’(김영식 사기장 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휴관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박태준기념관은 6월 중순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청암의 사상과 정신을 기림은 물론 지역민의 문화공간,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