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홈플러스, ‘신선농장’ 늘린다…올해 1000여 개 확대 外

기사입력:2023-06-20 09:30: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바탕으로 신선식품 품질의 선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폭 향상된 성과를 만들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크게 신장했다. 특히 축산 카테고리 상품의 경우 약 20%, 과일은 약 15% 신장해 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라고 전했다.

홈플러스의 신선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은 남다르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홈플러스는 신선 경쟁력 확보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 ‘신선농장’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 1년간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오직 품질 향상과 재배에만 집중,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등 농가-고객-홈플러스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경북 성주의 정순기 참외/ 충남 논산의 서세근 수박 농가 등은 홈플러스 신선농장 지정 이후 평년 대비 약 15%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신선농장 참외의 경우 브랜드 론칭 전후(22년6월20일 ~ 23년5월31일 기간 전년 比)로 6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충남 논산의 수박 농부 서세근 씨는 ‘최근 고물가로 생산 비용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원가 부담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데 판로/ 마케팅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또한 불필요한 유통 과정 없이 바로 대형마트에 유통되기 때문에 시세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농장으로, 10년 이상의 재배 경력/ 약 4950㎡ 이상 경작하는 우수 농가에 부여되는 홈플러스 자체 인증 시스템으로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 품질관리사 인력을 보유한 협력사/ 농가가 함께 생산 전 과정에 협력해 최고 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2023년 3월 기준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700여 개로, 고객 수요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한 ‘7대 과일(참외/ 수박/ 복숭아/ 포도/ 밀감/ 딸기/ 사과)’ 상품을 취급했다. 홈플러스는 올 회계연도(23/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 취급 품목 역시 배/ 멜론/ 토마토를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22일부터 행사카드* 구매 시 신선농장 브랜드의 그린황도 남원 복숭아(4~7입), 유명 산지수박(6kg) 등을 3000원 할인, 성주참외(1.2kg)는 초특가 기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한 ‘신선 A/S’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고객이 신선식품 전 품목에 대해 맛/ 색/ 당도/ 식감 등 어떤 부분이라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 주는 제도로, ‘품질 검증 시스템’이라는 안전장치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앞두고 가볍게 즐기는 식음료 각광

때 이른 무더위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다이어트는 단식이나 고중량 운동과 같은 고통스러운 과정이 필수적으로 따라왔지만 최근에는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자는 기류가 생성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 제품이나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단백질 함유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다이어트족을 공략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는 기존 제품인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470ml의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손에 쥐거나 가방에 넣기 용이해 휴대하기 좋다.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팔도비빔장 저칼로리’는 100g당 칼로리가 39kcal로 기존 자사 제품의 15% 수준으로 낮췄다. 매콤달콤한 오리지널 팔도비빔장 맛에 사과식초로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새콤하고 가벼운 맛이 시원한 면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유럽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의 ‘무지방 드레싱’은 1회 제공량(30g)당 칼로리를 최대 9kacl까지 낮추고, 당 함유량을 1g미만으로 줄인 리뉴얼 제품이다. 다양한 열대 과일 원물의 맛도 풍부하게 담겨있어 샐러드는 물론 토스트, 요거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오리엔탈’, ‘파인애플, ‘골드키위’, ‘그린키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사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이 새롭게 선보인 ‘씨그램 스위트’ 2종은 씨그램의 상쾌함과 깔끔함과 함께 상큼달콤한 향을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은 청량한 탄산에 달콤향긋한 피치블랙티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고 기분 좋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은 깔끔한 탄산에 상큼한 유자향이 더해져 보다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의 ‘선양’은 산소숙성공법과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국내 최저인 14.9도로 낮춰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소주업계 최저 열량인 298㎉(360㎖)를 구현했다. 특히 현존 소주 제품 중 유일하게 크라운 캡(Crown Cap)을 적용해 뚜껑을 따서 마시는 소주로 만들었다.

웅진식품의 ‘815피즈 제로’ 2종은 무설탕 제로칼로리의 상큼한 과일맛 탄산 음료로 상큼한 오렌지와 싱그러운 포도 두 가지 맛으로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815피즈 제로’ 한 캔에 L-카르니틴이 15 mg 함유돼있어 건강한 탄산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농심의 ‘우와한 렌틸칩’은 지난해 선보인 ‘우와한 콩칩ㆍ치즈칩’에 이은 세 번째 고단백 스낵이다. 우와한 스낵은 단백질 함량이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하는 제품으로 우와한 렌틸칩은 렌틸콩 분말 함량이 39%에 달하며, 단백질 함량 11.8%의 고단백 스낵이다.

동원F&B의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는 네덜란드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양의 원유에서 추출한 단백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20g 1매당 단백질 함량이 4.3g에 달하며 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슬라이스 치즈 시장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단백질 함량 대비 2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인천 부평동서 지하 상수도관 파열

20일 오전 4시 16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도로로 수돗물이 흘러나오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한때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도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 1∼1.2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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