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20대 등 젊은 층에서 마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전파가 가속화되는 심각한 상황에 있어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 마약중독관리사업을 시행 중인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마약사범으로 검찰에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보호관찰 처분자 등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마약중독의 폐해와 위험성, 단약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리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한 확인과 1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J씨(20대)는 “자신은 친구의 지속적인 회유를 버티지 못하고 필로폰을 수 회 투약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마약의 폐해와 위험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반드시 단약을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호 소장은 “마약류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보건을 해하고 다른 범죄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청년 마약사범에 대한 특별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고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2022년부터 분기별로 마약 등 강력사범 대상으로 특별기획프로그램을 집행 중으로, 연인원 126명이 참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