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설문 이벤트는 ‘컴프야2023’ 공식 카페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드림과 나눔으로 구분된 올스타팀 포지션별로 총 24명의 가상 베스트 라인업이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우선 컴프야 유저들은 드림팀의 선발 투수로 두산 베어스의 알칸타라와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을 꼽았다. 알칸타라는 피안타율 등 투수를 평가하는 7개 부문에서 올 시즌 손꼽히는 성적을 내고 있으며, 박세웅은 올해 데뷔이후 최고의 방어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저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선수는 현재 KBO에서 진행 중인 드림 올스타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포수 부문 설문 결과도 흥미롭다. 드림팀에서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 나눔팀에서는 LG 트윈스 박동원이 절반 이상의 표를 얻으며 베스트 라인업에 뽑혔다. 특히 8할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를 보인 박동원은 이번 시즌에서 현재 홈런 2위를 기록하며 20여 년 만에 포수 홈런왕의 탄생을 기대하게 해, 야구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타자 부문에서는 6번이나 홈런왕을 차지하며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긴 KT 위즈 박병호와 1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KBO 신기록을 달성한 SSG랜더스 최정을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한화 이글스 노시환 등의 선수가 높은 지지율로 양팀 내야수로 예측됐다.
그 외에도 드림팀 외야수에는 SSG 랜더스 에레디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피렐라, 나눔팀 외야수에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365270, 대표 유재현)이 미국 FDA로부터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U104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큐라클은 CU104에 대한 글로벌 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며, 이번 미국 FDA의 IND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에서도 IND 승인을 받은 후 다국가 임상시험에 본격 진입할 방침이다.
임상 2상에 돌입할 CU104는 DSS(Dextran Sulfate Sodium) 동물 모델에서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인 5-ASA 대비 우월성을 확보했으며, DNBS(Dinitrobenzene Sulfonic Acid) 동물모델에서는 현재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JAK 억제제와 S1P 수용체 조절제 등 2차 이상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최소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화재 감지∙진압 보안로봇 시연회 성료 … 23일 기업설명회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6일 열화상 카메라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보안로봇 기술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연회는 KT 관계자와 기관, 애널리스트 등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가상의 화재 발생 상황에서 자율주행으로 순찰하고 긴급 화재 발생시 인공지능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진압하는 기술과 보안센터에서 실시간 영상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