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최근 1년 내 이직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들의 구직활동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7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1년간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 357명을 대상으로 구직 활동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지 조사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첫 직장을 잡기까지는 평균 6개월 정도의 구직 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오랜 시간 구직활동을 하며 구직자들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을까?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경력직 구직자들은 ‘지원할 만한 공고를 탐색하는 것(60.4%)’이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 그간 쌓아온 업무 경력과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잘 발휘해 커리어를 점프업 할 수 있는 공고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은 △신입직 또는 경력직을 뽑는 공고가 많지 않았다(28.9%)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웠다(27.5%)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직무 경험, 영어성적, 대외활동 경험 등)을 맞추기 어려웠다(26.9%) 등을 꼽았다.
한편, 어려운 구직활동을 거쳐 취업했음에도 현재 재직하는 곳에 만족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만족하는가’ 질문에 28.0%만이 '만족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54.9%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7.1%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불만족한 이들 대다수(93.4%)는 다시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감행할 시기로는 ‘이미 이직을 준비중’인 직장인들이 52.6%로 가장 많았다. 29.8%의 직장인들은 ‘이직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가 오면 언제든 이직하겠다’를 선택했고, ‘1년을 채운 후 이직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15.8% 였다.
◆세라젬, 유니버설발레단에 헬스케어 가전 후원
세라젬은 문화·예술 진흥과 발레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니버설발레단에 척추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미국, 프랑스, 모스크바, 일본 등 세계 25개국을 포함 국내외1800여회의 공연을 진행한 한국 대표 발레단 중 하나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을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수 휴게실과 건강관리실, 직원 휴게실 등에 지원해 무용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발레는 척추에 이로운 운동 중 하나지만 전문단원들의 경우 고난이도 동작 구현과 반복적인 연습 과정에서 부상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도 많다"며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들이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를 통해 꾸준한 건강관리로 최고의 공연을 계속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젠하이저,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박람회 '비드콘 2023' 참가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드콘(VidCon) 2023’에 참가해 최신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비드콘’은 전 세계 유튜버, 크리에이터, 미디어사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 등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동영상 산업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젠하이저는 다양한 영상 제작에서 사용하기 좋은 고품질의 오디오 장비를 시연한다.
우선 젠하이저는 입문 크리에이터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간편한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전방의 소리는 포착하고 후방의 노이즈는 감소시키는 지향성 마이크로 유튜브, 트위치, 팟캐스트 등의 촬영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젠하이저의 고성능 마이크에 사용되는 콘덴서 캡슐인 'KE 10'을 내장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