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 이미경 환경재단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도 함께 알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7월부터 8월말까지 2달간 전국 450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을 판매하는 ESG사회공헌매대를 설치 운영하며, 판매 기간에 행사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 넥택에 있는 QR링크 추첨을 통해 선착순 8,000명 한정으로 모바일 주유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환경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며,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보전 활동 추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이 함께 참여해 올여름 피서객들에게 해양환경보호와 안전문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홍보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코리아, 강남 첫 공식 레고스토어 코엑스에 오픈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레고그룹이 공식 인증한 레고스토어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레고스토어 코엑스점’은 국내 20호점이자 첫 서울 강남구 소재 레고스토어다. 레고그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쇼핑과 동시에 레고만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콘셉트를 선보인다.
주요 체험존으로는 브릭을 개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커스텀 미니피겨를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을 마련했다. 레고 브릭이 가득한 ‘플레이테이블’에서는 직접 레고 창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코엑스점 단독으로 공개하는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장 입구에 레고그룹 본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한국 전통 혼례 테마의 대형 레고 글루드 모델 한 쌍을 최초로 선보인다. 내부에서는 레고 브릭 2만 6천여 개로 완성한 압도적인 규모의 스타필드 코엑스몰 대표 랜드마크 ‘별마당 도서관’의 레고 모자이크 아트월을 감상할 수 있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관심' 하향
산림청은 30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제주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중부지방은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향후 예상 강우량이 40㎜ 미만으로 낮아 산사태 위험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남부지방은 추가적인 강우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