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부터 배달파트너들에게 주1회 생수 교환권을 지원한다.
쿠팡 관계자는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급 생수를 늘려 추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운송 수단에 상관없이 전주 10건 이상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생수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에 대한 안내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도 장마 등 잦은 비로 여름철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고용부와 함께 감속운전을 비롯해 ▲안전거리 확보 ▲도로상태 확인 ▲도보 이동시 넘어짐 주의 등 실제 운행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운행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안전 수칙에 대한 배달 파트너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 형식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고급 우의와 발수코팅제 등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호구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8천명에게 KC인증 헬멧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에 이어 고용노동부와 함께 헬멧,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2천 세트를 배달파트너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달 28일 출범한 배달 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해 라이더 안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이츠서비스 배달 파트너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출시를 준비중인 유상운송보험상품에 시중 보험료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배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 더불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적극 참여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류 소비자 “69.1% 좋은 술 만들려면 종량세로 경쟁시장 형성해야”
㈜화요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주세법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박람회를 방문한 성인남녀 1,179명이 응답하였으며, 이 중 69.1%의 응답자가 기업들이 서로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종량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국가 경쟁력 향상’, ‘국내 주종 고급화’, ‘합리적인 소비’ 등이 나타났다.
종가세 과세체계 하에서 소주가 부담하고 있는 72%라는 세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3%가 높다고 답했으며,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종가세 구조에 61.3%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해외 명주와 비교했을 때 국내 소주 경쟁력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12%만이 높다고 응답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요소로는 맛과 향(41.9%)을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광고마케팅(18.2%), 가격(1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소 즐겨 마시는 주종에 대한 질문에는 위스키(45.3%), 맥주(40.3%), 증류식 소주(40.2%)가 40%대로 높게 나타났고, 와인(30.4%), 희석식 소주(23.6%), 막걸리(16.2%)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증류주에 대한 선호 증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행 주세법은 제조원가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맥주와 탁주의 경우 2020년 수입주류와의 역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 술의 알코올 도수, 용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개정한 바 있다.
◆필리핀 보카우에시, 삼척시 도입 근로자 현장 방문
강원 삼척시와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시가 계절 근로자 도입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시에는 보카우에시 근로자 82명이 일하고 있다.
이에 보카우에시 방문단은 4일 박상수 삼척시장을 만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하장면 농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