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은 7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18층에 위치한 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2023년 신규중재인 위촉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재원은 올해 국내중재인 72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세부적으로는 법조계 33명, 실업계 20명, 학계 9명, 공공단체 및 기타 10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재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규 위촉된 중재인들은 3년의 임기 동안 중재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는 전체 신규 위촉 국내중재인을 대표해 6인이 참석했다. 강희주[(법무법인 광장(유한) 고문변호사], 김명호(한일개발 고문), 김은경(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원[㈜유신 부회장], 옥종호(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교수), 이재숙[법무법인(유한) 바른 파트너변호사] (가나다 순).

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올해는 예년의 4배가 넘는 많은 분들이 신규 중재인 모집에 지원해 주셨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재인위촉자문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위촉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중재산업의 발전은 무엇보다 ‘우수한 중재인단’을 확보하여 양질의 중재서비스를 제공할 때 가능한 것인 만큼, 신규 중재인들께서는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륜을 발휘하여 공정한 분쟁해결자로 활동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