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관계자는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각각 동원산업 보통주 2500주,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고 전했다.
총 매입금은 약 1억 3000만 원 규모이다. 통상 최고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주식 시장에서 주주 가치를 부양하기 위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사업 성장성과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에게도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97억 원의 배당을 집행하고, 오는 8월 1일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는 데 이어 나머지 1046만 245주의 자사주도 단계적으로 소각하기로 하는 등 주주 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복달임 프로모션 메뉴 선보여
복달임은 복날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거나 물가를 찾아 더위를 물리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이다. 수운에서는 복달임을 위한 메뉴로 제철 보양 식재료인 민어를 사용한 ‘민어탕’과 여름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을 내놨으며,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별미로 ‘잣 콩국수’를 준비했다.
민어는 예부터 오장육부의 기운과 떨어진 양기를 북돋우는 효능이 있어 바다의 보양식이라 불린다. 특히 산란을 앞둔 여름철 민어는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다. 수운의 ‘민어탕’은 목포와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를 채소와 함께 오랜 시간 고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민어 본연의 맛을 살린 ‘맑은탕’ 또는 특제 다대기를 넣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수운의 인기 메뉴인 ‘삼계탕’도 준비됐다. 수삼, 대추, 마늘 등을 풍성하게 넣어 오랜 시간 고아 낸 진하고 깊은 풍미의 육수에 찹쌀을 채운 국내산 닭 한 마리를 넣어 내놓는다.
◆영동군 우박피해농가 방제비 긴급 지원…㏊당 252만원
지원되는 금액은 총 5억5천만원이다.
이 지역에는 지난달 10일 오후 어른 손톱만한 우박이 쏟아져 사과, 복숭아, 자두 등 360농가 213㏊의 과일과 채소류가 큰 피해를 봤다.
군 관계자는 "우박을 맞은 농작물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최초로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