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당면한 저출산·인구 문제 극복 기반 마련과 아동 간 돌봄·교육격차 발생 방지에 부산교육청과 부산시가 획기적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 교육·돌봄’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과 부산시는 늘봄학교 TF를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락·대저·기장 등 농어촌 지역에 전국 첫 ‘24시간 돌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유보통합 TF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연령과 재정 분담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으로 ‘리빙랩 활용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권역별 초등학교 1교, 총 4~5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양 기관은 전문가 그룹, 어린이, 시민 등이 참여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부산형 어린이 통학로 안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협력과제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다”며“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