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평생교육바우처 전용 교육과정을 출시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등 19세 이상의 소외계층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연간 35만원,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듀윌은 교육비 지원금액인 35만원에 맞춘 평생교육바우처 전용 과정 ‘9급 공무원 연간 바우처패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9급 공무원 연간 바우처패스’는 바우처 전용 수강료 책정으로 추가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문풀훈련 서비스와 온라인 모의고사 등 합격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구분모집전형 수험전략 자료를 제공해 합격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평생교육바우처로 에듀윌의 공무원, 공인중개사, 토익, 전산세무회계, 기사자격증과 각종 IT자격증 인강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에듀윌은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며 “향후 양질의 평생교육바우처 전용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기간은 2023년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학습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우수 이용자에게는 하반기에 35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