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의원, 해병대원 사망 국방부 장관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촉구

기사입력:2023-07-20 11:56:15
(사진제공=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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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진보당 강성희(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은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경북 예천군 수해현장 실종자 수색 도중 사망한 해병대 A일병의 명복과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A일병은 수색도중 급류에 휩쓸렸고 20m가량 떠내려가다 사라져 실종 14시간만에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됐다.이제 스무살, 입대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청년이었다.

이어 강 의원은 원통하고 충격적인 죽음이라며 국방부 장관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강성희 의원은 “‘살려주세요’라고 절규하며 떠내려가던 A 일병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아무런 안전장비가 없었다”며 “상륙장갑차도 5분만에 철수할 정도로 물살이 거센 강에 들여보내면서 구명조끼 입힐 생각도 하지 않았냐”고 비판했다.

이어 아들이 수해현장에 투입됐다는 전주의 한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예천군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되어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아들의 전화를 기다리며 어머니가 하루 종일 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어머니는 '죽고 나서 태극기 덮어주면 뭐 하냐', '살아 있을 때 구명조끼 입혀야지', '국방부가 구명조끼 살 돈도 없냐'며 본인의 사비로 구명조끼 사 가지고 직접 해병대에 가서 아들에게 입히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성희 의원은 “임무 수행을 위해 군을 동원하며 최소한의 안전대책마저 마련하지 않는 국가가 어떻게 군인의 의무 수행을 요구할 수 있냐”면서 “진상을 분명히 밝히고 책임은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선 간부와 지휘관 몇 명에 대한 추궁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이번 비극에 대해 군을 책임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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