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을 오는 8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어, 방사능 괴담의 확산과 공포로 인해 국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감소로 이어져 지역 어민과 수산업계 피해가 현실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기장수협과 민관 협업을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으로부터 지역 수산물 안전을 확인하고 소비감소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은 군 보유 방사성핵종분석기 중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하고, 기장수협에서 수산물의 시료채취와 전처리 방사능 측정을 수행하고 이를 기록하고 관리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방사능검사 기술지원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기장수협 위판장 현장을 방문하고 이상치 발견시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를 통해 원인조사와 후속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수협이 협업하여 우리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과학적인 방사능검사 결과 값을 근거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