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27일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통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과 선크림 1,6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충북‧충남‧전북‧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연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수해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고 노년층 피해자가 많아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대민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 복구 및 임시 생계 지원을 위한 구호품 전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자외선 노출 차단에 도움이 되는 3,800만 원 상당의 메디큐브 선크림 1,600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봉사자들과 경북 지역 대민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의 성과를 이웃과 나눈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에이피알은 국내외 재난 피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자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등록됐다.
에이피알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 7,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동방사회복지회와 대한사회복지회에 각각 1억 7,000만 원과 1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이에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금은 올해만 4억 5천만 원(현물 포함)을 넘어섰다.
◆올여름, 영화 <바비(Barbie)> 개봉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바비>가 지난 19일 드디어 관객 앞에 섰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 <바비>의 개봉 소식에 유통업계 전반이 바비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아이코닉 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는 스타일 아이콘인 '바비'.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늘 화제성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바비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일명 ‘바비 코어(Barbiecore)’가 올여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기회에 ‘바비’를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은 당신을 위해, 바비만의 키치 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담아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한다.
바닐라코(BANILA CO)는 '바닐라코 X 바비 핑크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바닐라코 X 바비 핑크 메이크업 컬렉션’은 바비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톤의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패키지 전반에 하이틴 감성의 사랑스러운 바비 캐릭터가 프린트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 2월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오리지널', '클린 잇 제로 폼 클렌저',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 '픽싱 마스카라' 등 색조와 클렌징 제품 8종을 출시한데 이어, 7월에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와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의 프라이머 제품 2종을 추가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프라이머 2종은 출시 직후부터 이어진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론칭 3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바비'가 독보적인 스타일로 패션의 아이콘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패션계에서도 바비와의 콜라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영화 속 '바비'와 '켄'의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바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비의 시그니처 색상인 핑크를 바탕으로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색상의 포인트와 함께 화려한 느낌의 글리터 디테일이 주를 이룬다.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으로는 바비의 사랑스러움이 드러나는 핑크 색상의 글로시한 홀터넥 탑과 켄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웨스턴 카우보이 풍의 아웃핏이 있다.
'바비 덕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또 다른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팝업 스토어를 빼놓을 수 없다. 한남동에 위치한 로얄멜팅클럽은 위너브러더스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바비 팝업존'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팝업존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핑크빛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포토존들이 설치된 것이 특징으로, 포토존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소품들이 마련되어 누구나 바비와 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한 켠에는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남길 수 있는 포스트잇 존도 마련되어 영화를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울산시, 차기 시 금고 지정 절차 착수…9월 말 선정
울산시는 차기 시 금고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 금고 약정 기간은 올해 말 만료된다.
시는 이날 '시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착수한다.
금고 지정은 '울산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1금고와 2금고로 나눠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서 울산 내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