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부산신항 7블럭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오는 8월 중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동, 총 484세대 규모다. 단지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세대, 84㎡(A·B·C타입) 344세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 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예정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서 미래가치도 높다”며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해 친환경 입지 조건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이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될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