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7일,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피크대비 전력계통 안정운영 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다짐대회는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8월을 앞두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한 방안 및 운영실적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의 긴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수요는 8월 2주차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은 최근의 전력수급 운영상황 및 대규모 발전단지 안정운영 대책을 공유하고,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에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오늘 다짐대회에서 이건석 수급운영팀 차장은 “실시간 전력수급 운영상황 분석”을 통해 발전기 운전실적 등 전력계통 운영실적을 분석하고 시사점에 대해 공유했다.
관제4부 오창윤 송전차장은 “태풍 등 재난 발생시 대단위 발전단지 안정운영 대책(안)”발표를 통해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원자력, 석탄화력 등 대규모 발전력 탈락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계통 영향 및 조치방안 등을 설명했다.
심현보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 산업부 강경성 2차관님 방문 시 전력피크 대비 선제적이고 충분한 대응을 말씀하셨듯이 비상시나리오와 메뉴얼 점검 등 대응준비를 철저히 하여 무더운 여름철 국민들께서 전력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리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