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경기둔화로 기업의 IT 투자가 위축되고 IT업계 인력난으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과를 낸 덕분”이라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을 증명해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 전략에 힘입어 확장형 ERP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고 Amaranth 10 역시 신규 고객 유입 및 클라우드 기반 리커링(Recurring) 매출 비중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Smart A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버전인 WEHAGO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솔루션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통합되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통합, 확장하는 SaaS Integration Platform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이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SaaS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최첨단 ICT 기반의 미래 시장을 선점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핵심사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다지고 있다”라며, “기존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경영진 자사주 1만2558주 매입 “주주 가치 보호 차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달 27일 상장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윤정혁 대표이사 및 경영진이 1만2558주를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다. 총매입금은 2일 종가 기준 1.8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과 임원진의 보유 자사주(기명식 보통주)는 423만3558주(지분율 32.77%)로 늘어난다.
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상장 후 6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공모가의 90%까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자발적으로 부여한 사례로,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자 내린 조치다.
◆한류홀딩스(HRYU), 나스닥 IPO 완료로 880만달러 확보 … 1일부터 거래 개시
한류홀딩스(HRYU)가 마침내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스닥에서 거래가 개시됐다.
이 회사의 나스닥 공모주 발행가는 주당 10달러로 발행 주식수는 87만 7,328주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금액은 인수 할인(underwriting discounts) 및 수수료와 기타 발행 비용을 제외하면 약 880만달러(약 112억 8,000만원)로 예상된다. 공모는 일반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서 3일(미국 현지 기준)로 마감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