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금)부터 23일(수)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전 세계 판매량 1위 아이리쉬 위스키인 ‘제임슨’의 위스키 증류소를 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팝업을 운영한다. ‘제임슨’은 약 2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로, 3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맛이 부드러워 하이볼로 즐기기에 적합해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다. 다양한 마실 거리를 섞어 즐기는 트렌드인 ‘믹솔로지(Mixology : Mix Technology)’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믹솔로지’ 트렌드의 대표 주류인 ‘위스키’의 2030세대 매출은 21년부터 최근 3년간 해마다 2배 이상 오르는 등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제임슨 팝업은 글로벌 투어 행사로, 지난 20년 포트투갈의 리스본을 시작으로 미국, 남아공, 마닐라 등을 거쳐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다. 해외에서 열린 야외형 행사와는 달리 팝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의 대규모 실내 공간을 활용해 총 8개의 조닝으로 나누어 ‘제임슨’ 위스키의 다채로운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계획이다.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와 협업한 ‘콜라보 상품’도 최초 공개한다. 특히 ‘보틀샵 존’에서 판매할 ‘크래프티드 투게더’ 한정판 위스키는 두 브랜드의 DNA를 담아 완성했다. ‘제임슨’의 ‘배럴맨’ 아이콘과 ‘디키즈’의 ‘데님 웨어’ 디자인을 조합한 라벨 디자인이 특징이다. 총 5천병을 한정 판매해 오픈런을 포함, 고객들의 높은 열기가 예상된다. 또한 ‘디키즈 콜라보존’에서는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패션 의류를 선보이며, 이 밖에도 제임슨만의 단독 티셔츠와 굿즈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보틀샵 존’에서 ‘디키즈 리미티드 에디션(3만 3천원)’이나 ‘제임슨 블랙배럴(5만 3천원)’ 위스키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기념품 증정, 각인 서비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360도 포토부스 이용 등 총 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360도 포토부스는 초대형 오크통 배럴 안에 꾸며진 화려한 배경 속에서 360도 사진 촬영하고, 바로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디키즈 콜라보 굿즈, 온더락 글라스, 캠핑라이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와인앤리커 팀장은 “국내 위스키 시장과 문화는 MZ세대가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라며, “세계 최고의 아이리쉬 위스키인 ‘제임슨’과 손잡고 국내의 젊은 위스키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한 이번 팝업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국내의 위스키 시장의 이슈 리더로 선도적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IPP(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 실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기업의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IPP사업은 대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맞는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대학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이연에프엔씨의 경우 1년에 두 차례 5명 전후의 대학생 인턴을 채용,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걸쳐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난 번에도 IPP사업으로 모집된 대학생 인턴 7명 중 4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된 바 있으며, 전체적으로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광주·전남 시간당 10∼25㎜ 비…정전 등 피해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하는 10일 광주와 전남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태풍 '카눈'은 경남 통영 남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과 전남 주요 지점 간 거리는 여수 150㎞, 고흥 160㎞ 등이다.
기상청은 '카눈'이 오전 9시쯤 통영 서쪽 약 30㎞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