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8월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간판 및 지붕 탈락 3건, 가로수 및 수목 전도 9건, 하수역류 3건 등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인력을 투입해 응급조치를 했다.
또한 오전 10시경 기장읍 차성로 일원 변압기 사고로 인접 500여 세대가 정전됐으나, 한전기장지사에서 오전 10시 50분경 복구 완료했다.
10일 오후 강풍이 잦아들면서, 군은 전 부서별 관할구역을 지정하여 소관시설과 지역에 대한 피해상황 점검과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침수위험 도로·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사전통제와 저지대 하천변 거주 주민 38명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 조치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태풍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내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시설물 보강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