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이슈] 현대차,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디 올 뉴 싼타페’ 공개

기사입력:2023-08-11 10:22:07
(오른쪽부터)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 국내마케팅실장 김윤수 상무, 현대스타일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가 신형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오른쪽부터)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 국내마케팅실장 김윤수 상무, 현대스타일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가 신형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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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는 10일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쾌적한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이뤄 재탄생했다.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를 통해 독창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우선 전면은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섬세함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옆을 보면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며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진다. 뿐만 아니라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도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적용했다.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했다.

기존 대비 사이즈도 키웠다. 수치적으로는 전장 4830mm(+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동일), 전고 1720mm(+35mm) 등으로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신형 싼타페 내장 이미지.(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내장 이미지.(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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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자동 접이식 하향 시트)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했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2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춘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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