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한국은행 본부와 동일한 수준의 일정 및 강사진으로 구성해 내실있게 이뤄졌다. 경제·금융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현직교사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금융시장, 통화정책, 인구감소와 지역사회위기, ESG경제 등 다양한 경제 이슈 강의로 진행됐다.
직무연수는 △오리엔테이션(개강식, 연수안내, 김기원 본부장, 부산시 교육청 강여순 장학관 인사말), △금융시장의 이해(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중등학교 경제·금융교육 실제(김세진 양산 신주중 교사), △경제패러다님의 대전환, ESG(정광재 MBN앵커), △청소년 금융범죄 실태와 예병(전병하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팀장), △현실화된 인구감소와 지역사회 위기(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이경환 부산본부 기획조사부 부장)으로 구성됐다.
김기원 한은 부산본부장은 “금년부터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로 프로그램을 구분해 맞춤형 연수를 기획한 만큼 선생님들의 경제·금융 지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그 효과가 학생들에게까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