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사.(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군은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2014.1.1.)에 따라 설치된 일부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 노출로 빛바램, 탈색 등 훼손 현황이 나타나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액 군비를 투입하여 본격적인 교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사업량은 총 1,108개로 현재 1차분 576개소에 대해 추진 중에 있으며, 2차분 532개소는 추가예산 확보 후 교체를 진행한다. 또한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교체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기존 양각·음각 형식의 필름지 컷팅 방식에서 반영구 필름지를 이중으로 덧대어 부착한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정비 이후 부착된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다만 내구연한(10년) 미경과 번호판과 리모델링 후 번호판 미 부착 등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하여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 경우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