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반국가세력 대응 의지' 표명

기사입력:2023-08-15 16:05:10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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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여야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극명한 평가를 내렸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목숨, 재산, 가족까지 희생하신 우리 선열의 뜻을 잘 받들어서 번영하는 대한민국,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대통령 경축사에 담겨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비난하는 이유, 눈에 보이는 반국가세력을 없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이야말로 어느 시대를 살고 있으며 도대체 무엇을 보고 듣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반해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없었다"며 "극우 유튜버나 아스팔트 우파 같은 독백만 있었을 뿐"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 독재 시대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의심된다"며 "혹시 공산세력, 반(反)국가세력에 맞서 외롭게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의당 이재랑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족 통합과 화합의 뜻을 기리는 광복절 취지에 정반대된다"며 "대통령 경축사라기보다 나치 괴벨스 선동문에 가까운 가히 충격적이고 참담한 연설"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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