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800억 횡령·배임 혐의'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소환

기사입력:2023-08-16 17:31:1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검찰은 대우산업개발 전·현직 경영진의 800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피의자인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회삿돈 140억8천600만원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특경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2020년 5월 서울 강남의 한 와인바에서 법인카드로 305만원을 사용하는 등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삿돈 약 18억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특경법상 배임)도 있으며, 회사와 관련 없는 동생 이모씨에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1천600만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한재준 전 대표의 횡령·배임 정황까지 고려할 때 이들이 대우산업개발에 약 560억원의 배임 피해와 약 270억원에 횡령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회사 회계직원과 공모해 회수 가능성이 낮은 351억여원 상당의 미수채권을 대손충당금으로 제대로 계상하지 않고 허위 계약서를 근거로 과소 계상해 거짓으로 공시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이러한 분식회계에 동의하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418.86 ▲1.78
코스닥 681.56 ▼8.09
코스피200 317.70 ▼1.1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335,000 ▲282,000
비트코인캐시 604,500 ▲500
비트코인골드 44,400 ▼120
이더리움 4,46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1,120 ▲160
리플 1,079 ▲46
이오스 767 ▲7
퀀텀 3,919 ▲2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301,000 ▲114,000
이더리움 4,456,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1,120 ▲130
메탈 1,476 ▲11
리스크 1,292 ▲6
리플 1,074 ▲43
에이다 790 ▲3
스팀 268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20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606,000 ▲1,000
비트코인골드 44,490 ▲1,530
이더리움 4,458,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31,120 ▲210
리플 1,078 ▲46
퀀텀 3,955 ▲56
이오타 200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