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및 보호관찰소의 ‘취약계층 관광지원 사회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노형수퍼마켙(미디어아트체험관, 제주시 노형동 소재), 9.81 파크 제주(테마파크, 제주시 애월읍 소재) 등지에서 이뤄졌으며 입장료 등 운영비 일체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지원했다.
아동학대사범 A씨(40대)는 “(피해)자녀와 단둘이 무엇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아침에는 서먹했는데 관광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자녀에게 그동안 미안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아이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제주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감사드리며, 보호관찰소도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학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