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호관찰소 다목적실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석 사무총장(사진왼쪽)과 대전보호관찰소 이형섭 소장이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사진제공=대전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협약식은 약물 등 중독대상자의 정보 공유, 중독예방을 위해 필요한 치료, 연계상담 및 각종 처우 프로그램 운영 및 사업 진행 등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충청권 중독재활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본부 부설 중독 전문 상담기관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개소(2023. 7. 20.)했다. 센터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및 중독자ㆍ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재활 프로그램 운영 및 개인ㆍ집단 연계상담을 통해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호관찰소 약물사범을 전담하는 서동일 사무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물사범의 재범방지 및 재활을 위하여 서로 긴밀히 연계해 나갈 예정으로 필로폰 투약자 등 재범우려가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중독재활센터 전문상담사 등을 활용한 개별 ․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약물치료 수강명령이 부과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