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불닭으로 매운 볶음면 시장을 선점한 삼양식품이 매운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7일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신제품 3종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맵탱’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하여 적절히 조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맵탱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스파이시 펜타곤은 맵탱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한 눈에 보기 쉽게 그래프로 도식화한 것으로, 맵탱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매운맛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신제품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은 화끈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소고기 육수의 진한 국물에 흑후추로 은은한 매운맛을 추가하고, 하늘초를 넣어 혀와 목을 자극하는 화끈하면서도 칼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맵탱 마늘조개라면’은 속이 풀리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바지락과 홍합을 활용한 조개 육수를 기본으로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을 완성하고,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과 풍미를 담았다.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은 무,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채소를 푹 끓여내 만든 채수와 청양고추, 대파를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강조했다.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과 ‘맵탱 마늘조개라면’은 이달 말부터,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은 9월 말부터 전국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탱 브랜드를 통해 맵기로만 경쟁하던 국내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다채로운 매운맛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맵탱 브랜드를 앞세워 볶음면뿐만 아니라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도 삼양식품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티, ‘2023 원더데이’ 통해 매출 약 60억 원 달성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 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이번 ‘2023 원더데이’ 행사로 홈쇼핑과 원더브라 공식 온라인몰에서의 활발한 신규고객 유입과 주문 건의 폭발적 증가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원더데이 행사의 총 매출액은 지금까지 약 60억 원 규모다.

이는 전년 행사 대비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서만 62% 이상 늘어난 것으로, 특히 올해 GS SHOP에서 진행된 원더데이 특집방송의 경우 차별화된 상품 기획 등에 대해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았고, 방송 종료 후에도 뜨거운 성원과 요청이 이어져 원더데이 행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GS SHOP에서 앵콜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편성 스케쥴, 물량확보 등을 위해 그리티와 HBI, GS SHOP이 함께 긴급 편성을 논의했고, 오는 8월 20일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원더데이는 글로벌 브랜드 ‘원더브라(Wonderbra)’의 브랜드데이 기념 행사이자 언더웨어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에서 남다른 역대급 혜택을 제공해 신규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기존고객들에게도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 감사 대축제다.

이번 ‘2023 원더데이’는 지난 7월 3일부터 18일까지 원더브라 온라인 공식몰에서 진행한 원더데이 특집행사를 비롯해 7일부터 16일까지 원더브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 원더데이 특별 프로모션, 9일 단 하루 동안 총 6회 편성으로 열린 GS SHOP 단독 원더데이 특집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됐다. 그 밖에 11번가, 카카오쇼핑라이브, 퀸잇, 티몬, W컨셉, 롯데아이몰 등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 채널에서도 원더데이 특집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성주여고,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고부 우승

성주여고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성주여고는 17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김해여고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성주여고는 4월 춘계대회와 5월 협회장기, 7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에 이어 올해 4관왕에 올랐다.

신현지(성주여고)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하예림(성주여고)과 박소연(김해여고)이 득점상을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