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박하 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주관하며, 전국 300여개 병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우리 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페스티벌 기간 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등장한 ‘박하’의 의미는 바로 ‘안전’이다. 환자 관련 사고 시 붉은색(피·경고)이 연상되는 것을 감안, 이 색의 보색인 민트색상에 안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민트의 우리말인 박하를 행사명으로 사용했다.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 박하나무를 상징하는 페스티벌 존을 제작하고, 홍보부스도 만들어 행사종료때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박하사탕을 나눠주고 기념촬영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교직원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캠페인, 리더십 라운딩, 경영진&실무자 간담회 등을 기획해 내·외부적으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한다.
오경승 병원장은 “과거 환자안전 주간 캠페인과는 한차원 다른 박하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만큼 질 관리 시스템과 환자안전 관점이 한층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운형 고신대병원 QPS실장은 “의료 질 관리와 환자 안전 분야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