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풀무원, ‘지구식단’ 론칭 1년간 매출 430억 달성 外

기사입력:2023-08-29 07:23: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론칭 1년 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 대표 지속가능식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구식단’이 정식 론칭 이후 1년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이후 국내외로 식물성 대체육 및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지구식단’을 중심으로 전사 핵심 사업인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텐더, 두부면 등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리뉴얼하고 냉동만두, 볶음밥까지 선보이며 제품을 확산했다. 일상 식단을 지속가능하게 전환하기 위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간편식 메뉴 위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구식단은 1년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론칭 1년 만에 품목 수(SKU)를 약 30% 늘렸다. 신제품은 지구식단 전체 라인업 구색을 갖추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사업 매출 상승에 앞장섰다. 올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식물성 런천미트, Silky 두유면, 솥솥 주먹밥, 라이트 브리또 등으로 순증을 이끌어내며 사업 및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구식단 카테고리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이 포진한 식물성 간편식의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55.7%(이하 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소비자가 일상 식단을 그대로 식물성으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만두, 밥, 면, 떡 등 다양한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군은 식물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가 식물성 식단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물성 대체식품인 직화 불고기의 올 상반기 성장률은 143.3%로 지구식단 카테고리 중 가장 높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수요가 급등했다. 대체육은 '지구식단' 브랜드로 생산 및 수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갖춰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나 대학 캠퍼스 급식 등 B2B 채널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또 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식물성 런천미트는 지난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SIAL 박람회’ 혁신대회(Sial Innovation)에서 입선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식물성 영양식품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두부면’의 인기가 높다. 두부면은 지구식단의 인기 제품으로 닐슨 데이터 기준 66.4%[i]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풀무원 두부면 성공 이후 많은 업체에서 두부면을 출시하며 점유율이 분산되기도 하였으나, 지구식단 브랜드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9.0%P 상승하며 회복세에 들어섰다. 풀무원은 올해 두유면을 추가로 출시하며 풀무원표 ‘건강면’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였고 이로 인한 두부면·두유면의 쌍끌이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BM(Brand Manager)은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하에 그동안 두각을 드러냈던 가정간편식, 두부를 포함한 사업의 역량을 집약해 지구식단을 선보였기 때문에 지속가능성 실천 등에 관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나날이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 지구식단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많은 소비자 접점 활동을 하면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국내 지속가능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에 쌓아온 역량, 노하우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개최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은 9월 2일 12시부터 17시까지, 이천시청 광장일대에서 '제2회 이천 빵지순례 빵지슐랭가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천기획(대표 이경한)과 더좋아진기획(대표 유경민)이 주관을 맡고, 슈퍼노바, 캠핑고래 이천점, 다짐PT, 그리고 (주)리진이 협찬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이 만든 다양한 무대, 캠크닉 포토존, 이천시민 달력사진전, 나쁜일 파쇄기존, 칭찬존 릴레이, 야광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현장에서 SNS 인증을 하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와 빵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며, 제한수량의 입장팔찌는 선착순 무료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개최 시 예상 인원을 상회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 행사는 올해도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빵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을 대표하는 명품 빵부터 일반적인 동네 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이 고루 준비되어 있다.

◆용산구, 통합 CCTV 구축 박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범죄·다중밀집·주차 관리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한다. 사각지대를 메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비 약 18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85곳에 카메라 213대를 설치한다. 용도별로는 ▲방범 69곳(150대) ▲인파관리 14곳(54대) ▲주정차단속 2곳(9대)으로 방범용이 가장 많다.

방범용 CCTV 최종 위치는 5월 CCTV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사전에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설치가 시급한 우범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도 참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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