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위촉된 ‘상담전문 멘토단’ 25명은 초기비행에 있거나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진로지도 등 상담 멘토, 비행예방 프로그램 보조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정승아 학과장, 권해수 교수를 비롯, 상담전문 멘토단으로 활동할 멘토와 자원봉사자 27명이 참석했다. 광주청소년비해예방센터에서는 임춘덕 센터장, 문미영 교육운영팀장 등 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비행예방센터 업무 현황 설명에 이어 정승아 학과장과 임춘덕 센터장 간의 협약식이 있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① 상담전문가 등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② 초기비행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진로지도 교육, ③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실무 능력 배양 등에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비행 예방을 위하여 필요할 경우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어 상담전문 멘토단 위촉식은,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상담전문 멘토단 25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 주요 활동 내용 및 주의사항 교육, 기념 촬영, 시설 참관으로 이어졌다.
식순에 없었으나 임춘덕 센터장의 깜짝 제안으로, 범죄예방정책국에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인사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임춘덕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줄 멘토단에 지원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비행 청소년에 대한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통하여 올바른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