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롯데百, ‘블레스 사과’ 단독 판매 外

기사입력:2023-09-07 07:56:13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월부터 ‘산지 전담 바이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간(2018년~2022년) 롯데백화점의 청과 상품군 객단가(1인당 구매 금액)는 매년 1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또한, 지난해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과 상품군의 경우 높은 당도와 신품종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부터 청과 바이어의 절반을 산지 전담 바이어로 지정하고, 청과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지 전담 바이어들은 매일 아침 사무실 대신 가락 시장이나 전국 산지로 출근해, 총 6개 점포(본점, 잠실점, 강남점, 노원점, 동탄점, 평촌점)를 중심으로 이색 과일부터 산지 직송 과일까지 최상급의 과일들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6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과일의 평균 당도는 기존보다 2brix(브릭스) 높아졌고, 청과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10%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는 9월 8일(금)부터는 국내 단 한 그루 밖에 없는 특별한 사과를 선보여, 청과 업계에 한 획을 긋는다"라며 "‘부사’는 아삭한 식감으로 사과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꼽히지만, 10월 말부터 수확되기 때문에 그동안 추석 식탁에서는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경상북도 영천에서 오랜 노력 끝에 8월말부터 수확 가능한 부사 나무 한 그루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부사보다 두 달 먼저 수확에 성공한 이 사과는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의미를 담아 ‘블레스(Bless) 사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향후 재배를 확대해 추석 식탁에도 부사를 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올해 수확된 ‘블레스 사과’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9월 8일(금)부터 선별 작업을 마친 총 70여개의 ‘블레스 사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전국 곳곳을 누비며 이색 품종과 신품종 과일을 찾아 다니던 롯데백화점 청과 바이어가 ‘블레스 사과’ 소식을 접하고 바로 산지로 달려가 단독으로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블레스 사과’는 도매 시장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청과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 추석에는 전체 청과 선물 세트 중 절반 이상에 ‘샤인머스켓’이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해,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 중 최고급 라인인 ‘프레스티지’에 포함되는 ‘김진수 명인 샤인머스켓’은 롯데백화점 청과 바이어가 설득에만 6개월 이상의 공을 들여 산지 직송으로 선보인다. 김진수 명인은 국가에서 공인한 샤인머스켓 전문가로, 샤인머스켓의 당도가 높고 껌질이 부드러우며 식감이 아삭해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켓의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정원 롯데백화점 청과&채소팀 바이어는 “올해(1~8월) 산지 전담 바이어 세명이 국내 산지를 방문하기 위해 이동한 거리를 합치면 10만km가 넘고, 태국 등 해외까지 포함하면 훨씬 늘어난다”며, “앞으로도 ‘블레스 사과’처럼 청과 업계를 뒤흔들 이색 품종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등 롯데백화점에 ‘과일 명품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네파, 안유진과 함께한 23 FW 시즌 화보 공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브랜드 모델 안유진과 함께한 2023년 가을·겨울(FW)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Ambivalence(양가성)’이란 컨셉 아래 모델 안유진의 밝고 명랑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표현,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일 아웃도어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선보였다.

시즌 주력 제품인 ‘써모 퍼프 패딩 시리즈’는 네파의 친환경 제품 라인 ‘그린마인드’ 상품군으로 친환경 충전재와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에코 패딩 시리즈이다. 겉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페트병을 활용한 리젠 소재, 안감은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을 획득한 친환경 써모라이트 에코메이드 충전재를 적용했다. 재킷부터 후디형 롱패딩, 베스트, 팬츠, 스커트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취향에 따라 2가지 형태로 착장이 가능한 리버서블 제품인 ‘클라우드 스위치 다운’도 이번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였다. 패턴이 적용된 튜브 면과 심플한 솔리드 면으로 활용도를 높였으며, 네파만의 PEAK A 패턴을 적용, 봉제선을 없애 다운 삼출 현상 최소화와 더불어 봉제선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어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여유롭게 몸을 감싸는 핏과 다양한 컬러들로 출시되어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룩 연출이 가능하다.
◆강남구, ‘자치구 최초’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업무방식 개선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제도 처리 방식을 개선해 민원 처리 기간을 7~8일에서 4~5일로 대폭 줄였다.

적합성 확인제도는 건축주가 시설 신축 또는 주요시설 설치·변경을 하기 위한 인허가 신청 시, 그 내용이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거해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법적 절차다. 과거에는 구청 주관부서인 장애인 담당 부서에서 처리했으나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에서 선정한 전문 대행기관에서 설계도면 확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처리하고, 구청 주관부서는 이 대행기관을 지도·감독하도록 개정됐다.

법 개정으로 민간 대행기관에서 직접 인허가 신청을 한 시설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결과를 통보하고 있지만, 업무 처리 방식은 바뀌지 않고 기존의 낡은 관행대로 처리된다는 점이 문제였다.

시설주가 시설물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하면, 담당 부서(건축과·주택과·재건축사업과·공원녹지과)는 과거 방식대로 장애인복지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여부에 대한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낸다. 그러면 장애인복지과에서 대행기관인 강남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이하 센터)로 확인 요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센터는 실질적인 업무처리가 이뤄지는 건축행정 시스템인 세움터의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장애인복지과 담당자가 세움터에 접속해 센터에서 요청하는 설계도면과 자료를 일일이 내려받아 보내줘야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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