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여기어때, 상반기도 흑자 外

기사입력:2023-09-12 09:00:5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기어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20% 뛰었고, 매출액은 7% 증가한 1570억원이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9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성적표도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어때는 올해 영업이익은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여기어때의 상반기 성과는 본질에 집중한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나왔다. 해외 여행을 포함한 신규 사업의 안착과 꾸준한 국내 여행 부문의 성장이 뒷받침 했다.

해외 여행을 포함한 신규 매출은 5.1배 늘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단거리, 중거리 여행지에 집중한 아웃바운드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 고객이 몰린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이다. 일본의 경우, 5~6월 거래액이 사업 초기인 전년 동기보다 930배 수준으로 폭발했다.

여기어때는 엔데믹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갖춘 해외여행 상품을 공급하고, 플랫폼 사용성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해외 숙소를 대상으로 한 ‘최저가 보장제’가 대표적이다.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의 숙소 1,000개를 대상으로, 여기어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을 발견하면 200%까지 차액을 보상한다. ‘여행할때여기어때’란 성공적 브랜드 캠페인으로 유입한 고객이 실제 서비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 여행·여가 부문은 안정적 성장이 이어졌다. 시장 전반에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했지만, 국내 여행 부문 거래액도 13%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소형호텔은 물론이고, 호텔과 리조트 부문 수요도 꾸준히 이어졌다.

여기어때는 프리미엄 숙소를 큐레이션한 ‘블랙’ 등을 강조하며, 국내 여행 업계서 입지를 다졌다. 또, 항공권, 렌터카 등 모빌리티 상품을 공급하며 교차 판매를 유도했고, 파티룸이나 스튜디오 등을 빌려주는 ‘공간대여’를 비롯한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위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등으로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하반기 성과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달까지 여행 분야에서 17개월째 가장 많은 신규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앱 이용률과 비례하는 활성화 기기 수도 1위를 유지해 기대감이 높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폭발하는 여행 소비를 예상해 국내는 물론, 해외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선제적 대응을 한 게 건강한 성장을 가능케 한 힘”이라며 “플랫폼 본질에 집중해 서비스를 확장해 ‘성장하는 유니콘’이자 ‘지속가능한 유니콘’으로서의 여기어때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 한식진흥원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

브이디컴퍼니가 한식진흥원의 해외 한식당 확산 및 지원 사업 강화를 위한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 선진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해외한식당협의체 임원진 50여명은 브이디컴퍼니 본사와 직영으로 운영하는 로봇 연동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 레스토랑 ‘식당을구했다’ 스마트 1호점을 방문했다. 해외한식당협의체는 한식진흥원이 글로벌 한식 문화 전파와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최첨단 IT기술이 반영된 외식업 시스템이 해외 한식당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브이디컴퍼니 본사 탐방과 외식업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직영 매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질의응답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브이디컴퍼니 본사 사옥에 직영으로 운영 중인 레스토랑 ‘식당을구했다’는 브이디컴퍼니의 모든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에서 가장 앞선 외식업 디지털 전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캐쥬얼 한식 매장이다.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클라우드포스, 키오스크, 웨이팅 솔루션은 물론 로봇-호출벨 연동, 로봇-자동문 연동 등이 한 외식공간 안에 모두 구현하여 고객의 주문부터 결제, 서빙, 예약, 웨이팅, 적립, 포장주문 등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씨알에스큐브, cubeSAFETY R3 활용 ‘해외 규제당국 전자보고’ 제출 확대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는 의약품 안정성 관리 솔루션 'cubeSAFETY R3'를 통한 해외 규제당국 전자보고 제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개별 약물이상반응 및 이상사례 전자보고(ICSR)의 데이터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처리ㆍ분석을 위해 E2B(R2)에서 E2B(R3)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ICH 회원국은 가입 후 5년 이내 E2B(R3)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해당 시스템에서는 화면보고,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파일 업로드 또는 연계보고(파일 전자적 전송)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보고해야 한다.

씨알에스큐브는 2013년 E2B(R2)에 부합하는 cubeSAFETY를 출시하여 국내외 30여 개 제약사에 제공해 왔다. 이후 2019년 XML 파일을 생성ㆍ전송할 수 있는 cubeSAFETY R3를 개발하여 중국, 일본, 유럽 등 9개국 69개 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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