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그룹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이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고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 킹카그룹과 ‘카발란’의 독점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3종(내수 및 면세 포함)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골든블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2차 전략 회의는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카발란’의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카발란’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엔데믹 시대 도래 후 내수뿐만 아니라 면세용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내다보고 면세점 채널 확대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킹카그룹 측 관계자는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카발란’의 시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카발란’이 한국 내수 시장과 면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발란’은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을 이끈 ‘카발란’이 향후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킹카그룹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카발란’의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시즌 라인업 발표
가족 나들이로 찾은 노들섬에서 돗자리를 펴고 클래식, 발레, 오페라와 같은 공연예술을 감상하거나 취미로 접한 예술을 뽐내보는 경연무대 등 올가을 서울 곳곳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사계절 문화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가을시즌 축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23일(토)부터 다음달 22일(일)까지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가을 축제의 첫 포문은 23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연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을 표방,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25개 자치구의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서울시민합창단과 동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함께 25개 자치구 대표 생활예술 동호회 40팀의 화려한 경연 무대,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원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강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재난, 안전사고 발생 예방,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0개 분야의 추진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연휴 기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반 등 12개 분야에 하루 28명이 비상 근무한다.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재난 취약 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독감(AI)·구제역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