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9월 들어 네 번째 리로케이션 매장을 오픈한다.

아웃백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코네스트 아파트 2층에 리로케이션 매장인 ‘양재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양재점’은 기존 도곡점을 리로케이션 한 매장으로 총 208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아웃백의 정체성을 살린 브라운&브론즈 톤으로 마감된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2인석에서 6인석까지 다양한 테이블로 구성된 프라이빗 한 독립 부스 설계로 내방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지하층에 있었던 기존 도곡점에 비해 양재점은 지상 2층에 위치해 개방감과 산뜻한 느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차 편의성이 좋아져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양재점’이 입점한 코네스트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아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아웃백의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젊은 층이 거주하는 아파트다.

또한 인근 양재역은 3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오피스가 밀집돼 유동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구청, 법원 등 관공서와 아파트 거주지가 함께 조성돼 서울 강남 지역 중 최고의 상권을 보이는 곳 중 하나다.

이에 아웃백은 양재점이 가진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존 고객 유입과 주요 타깃 대상으로 신규 고객 확보라는 리로케이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은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 등으로 매장 이전은 물론, 지리적 이점과 고객 접근성을 높은 장소에 출점하는 아웃백의 전략이다. 아웃백은 9월에만 4곳, 올해 들어서는 총 8곳을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양재점의 경우 주변 상권분석을 통해 주요 타깃층인 2030 세대를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오랫동안 타진한 끝에 리로케이션 매장으로 출점하게 되었다”라며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리로케이션 매장 출점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남군, 배추 타작목 전환 224ha 신청…"수급조절 효과 기대"

전남 해남군은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에 지금까지 316농가에서 총 224ha를 신청해 수급조절 효과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반복되는 배추 산지폐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추 재배 대신 타작목으로 전환 시 보조금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량은 350ha 규모다.
해남군에서는 현재 휴경 72ha, 보리 50.6ha, 밀 28.2ha, 귀리 20.1ha, 감자17ha 등 총 224ha가 신청됐다.

이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완도군-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소 구축 업무 협약

전남 완도군은 LG유플러스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금일, 노화, 소안, 생일, 금당 등 도서 지역을 비롯한 신지, 고금, 군외 등 충전 취약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4시간 관제 센터 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보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