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外

기사입력:2023-09-21 19:08:0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쇼핑이 베트남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 4,000㎡(약 10만 7천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프리 오픈했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프리 오픈을 통해 주요 시설들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2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오픈 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하노이 최대 호수이자 주요 관광지인 서호(西湖) 인근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일 뿐 아니라, 쇼핑몰과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에서 호감도가 큰 기업인 롯데가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점도 주목 받았다.
실제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과 휴식,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 오픈 이후 현재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200만명에 육박한다. 하루 평균 약 3만명 꼴로, 주중에는 약 2만 5천여명, 주말에는 5만명에 가까운 고객이 방문했다. 하노이 인구가 약 84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하노이 시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방문 인원의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외에도 이달 8일 오픈한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은 오픈 후 3일 동안 하루 평균 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경우 9월 초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기간(9월 1일~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롯데시네마 웨스트레이크점은 오픈 후 누적 관람객 수가 하노이 전체 영화관 중 1위, 베트남 전국 기준으로는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가 모여 있으면서도 각각의 매장들이 하노이의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쇼핑몰의 우수한 MD 구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자연과 조화되는 쇼핑 및 숙박 환경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연출 등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만의 콘텐츠로 베트남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현지 쇼핑몰과는 다르게 쇼핑몰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해, 층마다 각기 다른 여행지를 여행하는 인상을 준다. 1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인플루언서 에비뉴’, 2층은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그라운드’ 테마를 적용했다. 3층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등 가족 친화형 테마 ‘패밀리 원더랜드’, 4층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파크’로 구성했으며, 5층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 ‘키즈 판타지아’ 테마로 꾸몄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으로 구성했다. 베트남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25개, 하노이 최초의 브랜드가 28개이며, 플래그십 콘셉트의 매장이 32곳이다. 이들 매장에는 프리 오픈 직후부터 젊은 고객의 방문률이 높았다. 3층과 4층에 집중된 식음료(F&B) 매장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집을 한 데 모은 '더 푸드홀(The Food Hall)', 한국 전문 식당가 'K-플레이버(K-Flavor)', 파인 다이닝을 모티브로 한 '고메 에비뉴(Gourmet Avenue)'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젊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수요에 맞춰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방문한 젊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 체험이 가능해 시범 운영 첫날부터 많은 인파를 불러모았다. 그랜드 오픈일에 맞춰 선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사전 멤버십 모집 시작 3일만에 가입자가 1천명이 넘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4,500㎡(약 1,400평) 규모로 선보인 초대형 복합 문화 공간에는 현지 인기 문화 콘텐츠 중 선호도가 높은 서점, 갤러리, DIY공방, 문화센터, 카페 등을 입점시켜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TAT골프'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골프 편집 매장으로, 골프 용품 판매와 함께 장비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시타실과 퍼팅존을 운영하고 있어 골프 애호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단지 뒤편으로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 West Lake)가 펼쳐져 있다. 서호는 호수 둘레가 17km에 달하는 하노이 최대 호수로, 특히 석양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서호와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뿐만 아니라 쇼핑몰 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유리 천창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쇼핑몰 중앙과 좌우 양측 총 3곳의 보이드(Void)를 통해 쇼핑몰 내부 1층까지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이동하는 동선은 최대 폭 9.6m로 고객이 밀집해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 옥상에는 4,300㎡(약 1,300평)의 베트남 최대 규모 야외 옥상 정원인 '스카이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파크'에서는 서호를 비롯해 주변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하노이 최고의 전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몰 뿐 아니라 호텔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객실에서도 석양이 내리는 서호와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마음으로 힘써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롯데그룹의 쇼핑, 관광 역량을 총집합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그랜드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 넘버원 리테일러로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프차,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스쿨 2기 수강생 모집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대표 김준용)는 자영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최적의 아이템, 입지, 상권을 찾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실전 교육 프로그램 ‘마이프차 창업스쿨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진행된 마이프차의 창업스쿨 1기에는 총 35명의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4주간 진행된 교육을 수료한 한 예비창업자는 실제 프랜차이즈 점포를 창업해 성공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이번 ‘마이프차 창업스쿨 2기’는 1기에 비해 2배 늘어난 8주간 진행된다. 1기에 비해 풍성하고 다양해진 교육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창업스쿨 2기는 1기에서 진행된 ▲창업 실패 확률을 대폭 낮추는 전략 ▲내 상황에 맞는 브랜드/입지/상권 선택 방법 ▲창업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및 과정 이해 ▲창업에 필요한 비용과 사업 손익 계산 방법 등에 더해 ▲다점포/오토 운영 노하우 ▲부동산/권리금/가맹 계약시 주의할 점 등을 추가로 익힐 수 있다.

창업스쿨의 모든 정보는 마이프차가 보유한 창업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마이프차의 창업 특화 지도 서비스 ‘상권정보’를 활용하면 창업에 필요한 ‘배후세대', ‘추천업종', ‘초중고 학생수' 등 핵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초기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성장성’, ‘안정성’, ‘매출 규모’ 등을 기초로 아이템 선정을 할 수 있다.

◆울산경찰특공대 창설…정유·전력 시설 테러 대응

울산경찰청은 21일 울주경찰서에서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열었다.

울산은 정유·전력 시설 등 다수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건축물 등이 밀집돼 테러 위협이 크지만, 대테러 전담 부대가 없어 인접 부산·경남경찰청 특공대를 지원받아왔다.

울산경찰청은 매년 경찰특공대 창설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고, 지난해 12월 경찰특공대 창설계획이 국회를 통과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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