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3일, 전남지방우정청과 전남지방 경찰청은 전남지역의 한 우체국장 A씨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공금 약 1억2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우정 당국은 올해 8월 자체 감사에서 A씨 비위를 적발,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A씨는 횡령 사실이 적발된 이후 약 7천만원을 변제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