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일 오전 5시 도시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기사입력:2023-10-05 11:22:57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하철노조가 10월 1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공공성악화 대중교통 요금인상 반대, 공공성 훼손 직무성과급제 도입반대, 공공성포기 인원축소 구조조정 반대를 내세워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4일 오후 2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양산시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대책으로, 노조가 파업할 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시철도 1·2·3호선을 평소처럼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33분으로 늘려,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해 평균 68.3% 운행률을 유지키로 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키로 했다.

시는 평시에 비해 68.3% 수준으로 운행이 줄어들게 되는 도시철도의 수요에 대비해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10.4.~10.13.) 기간 운행 수요에 대응해 해운대 심야 노선을 일부 증차하기로 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임시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이 최종교섭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면서 “부산시는 만약을 대비해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철저한 준비로 파업 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6일) 오전 4시부터 시내버스(일반, 좌석)와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버스는 350원 인상된 1,550원, 좌석버스는 400원 인상된 2,100원, 도시철도 요금은 150원 인상된 1,450원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15.78 ▼6.12
코스닥 717.89 ▼5.63
코스피200 334.55 ▼0.8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110,000 ▲238,000
비트코인캐시 675,000 ▼2,000
비트코인골드 18,350 ▼20
이더리움 4,953,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830 ▲100
리플 3,536 ▲22
이오스 1,219 ▲3
퀀텀 5,020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154,000 ▲167,000
이더리움 4,959,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8,810 ▲20
메탈 1,945 ▲9
리스크 1,690 ▲54
리플 3,535 ▲15
에이다 1,414 ▼2
스팀 421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3,11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674,500 0
비트코인골드 18,300 0
이더리움 4,954,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740 ▲10
리플 3,535 ▲21
퀀텀 5,000 ▼15
이오타 493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