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를 그린 AI 블록버스터부터 독특한 서스펜스의 오컬트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일 개봉한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의 핵 공격이 시작된 이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다.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켄 와타나베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심도 깊은 주제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기존 SF 블록버스터 장르의 틀을 벗어나 동남아 8개국 로케이션 촬영 이후 CG 디자인을 덧입히는 역설계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은 미묘한 디테일과 시각효과를 온전히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만나 압도적인 영상미를 뽐낸다. 이에 더해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업한 OST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같은 날,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공포의 프로젝트 '엑소시스트: 믿는 자'도 개봉한다. 엑소시즘 장르의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오리지널 `엑소시스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앤젤라’와 ‘캐서린’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라는 신선한 소재에 ‘한 명을 살리면 한 명이 죽는다’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더하며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소시스트 시리즈만의 소름 끼치고 섬뜩한 분위기 속 두 아이가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이 돌비 비전의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강렬한 사운드로 구현되며 극강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25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이후 첫 주 현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17일 만에 305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존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색감에서 탄생한 동화 같은 비주얼과 히사이시 조의 웅장하고 서정적인 OST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선명한 컬러의 돌비 비전과 스토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에서의 관람을 추천한다.
메가박스는 '크리에이터' 개봉을 맞아 개봉일부터 돌비 시네마 관람객 대상으로 돌비 포스터를 증정하며, 메가박스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도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배포한다. 이밖에 메가박스가 배급하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럭스, ‘드론 신사업’ 본격적으로 확장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이치헌, 이다인 대표)가 새로운 드론 사업과 조직 정비를 통해 국내외 산업 시장에서 기술 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전방위로 확장한다.
그 동안 독보적인 로봇, 코딩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온 에이럭스는 드론 신사업을 통해 국내외 성과를 빠른 속도로 높여나가 초격차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에이럭스가 드론 사업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배경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드론 상용화에 대한 높은 수요와 시장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정부와 민간기업에서는 미래 먹거리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교통)분야를 낙점했으며, 해외에서는 아마존, 구글과 같은 글로벌 업체들의 드론 택배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드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줌, ‘줌토피아 APAC 2023’ 개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 NASDAQ:ZM)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APAC 2023’을 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에게 새로운 근무 환경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줌은 아태지역 내 많은 조직이 유연성과 생산성을 중요시하면서 동료 및 고객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며, 빠른 AI 도입과 인간적인 연결의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키 카푸르(Ricky Kapur) 줌 아태지역 총괄(Head of Asia Pacific)은 “AI의 핵심은 알고리즘과 자동화에서 더 나아가 기술과 인간적인 연결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줌이 신뢰, 안전, 개인정보보호를 우선시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AI 혁신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단순 업무를 줄여 생산성 있게 일하고, 팀원들과 더 잘 소통하며,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고객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