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일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열차가 여수엑스포역에서 '첫출발 환영식'을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소병철 의원 등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회재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대한항공 하만기 전무는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회재 의원에게 여수~제주 항공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 국토부 정기편 노선 개설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수~제주 항공 노선엔 140석 규모의 A220-300이 투입돼 일1회·주7회 운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발 여수행은 13시 45분에 제주를 출발해 14시 45분 여수에 도착하게 된다. 여수발 제주행 항공은 15시 25분 여수 출발로 16시 25분에 제주공항에 다다른다.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예약 등이 진행되며 첫 운항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김회재 의원은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 운항 재개를 적극 환영한다”며 “여수와 전남 동부권 시민들·관광객들의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이 여수~김포 항공 노선 운행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향후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선 확충,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국제공항 승격,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전라선 SRT 투입과 연계해 여수를 남해안 남중권 물류·관광·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도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