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플랫폼 개발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인성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인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T/F팀과 계약 업체가 플랫폼을 개발해 왔고, 9월 말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 플랫폼은 10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 크기에 맞춰 사용 환경을 최적화하도록 개발했고, ▲선생님품 ▲부모님품 ▲친구품 ▲체험학습 등 콘텐츠로 이뤄졌다.
사용자들은 회원가입 시 지정하는 신분 유형에 따라 선생님품, 부모님품, 친구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용자별로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했다.
선생님품은 업무도움방, 지원청별 인성교육 특색사업, 체험학습, 인성교육 자료 등을, 부모님품은 학부모 연수 및 신청, 체험학습, 상담 신청 안내 등을, 친구품은 볼거리, 할 거리, 체험학습 등을 각각 담았다.
이와 함께 교육청·통합예약포털·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 시스템을 갖춰 인성교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용자는 관심 분야를 위주로 개인 메뉴를 설정할 수 있고, 요일별 확인 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날짜별로 알 수 있다.
특히 관심 있는 프로그램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보관함’ 등 PUSH(알림) 기능을 세밀하게 설정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통합플랫폼은 인성교육 정책 소개, 연수 신청 등을 일원화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인성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