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 ‘LESS CO2’를 운영하며 수천톤의 탄소감축 성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L&C는 페트병을 업사이클하는 재활용 PET 가구용 필름을 개발해 연간 1천톤이 넘는 국내 PET 폐기물을 해소하고 있으며, 생산설비가 모인 세종사업장에서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연간 2천톤 이상의 탄소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2019년 현대홈쇼핑, 2021년에는 현대백화점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소통하려면 경남처럼…도, SNS대상 광역부문 최우수 수상
경남도는 도정과 정책, 경남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단순히 전달하는데 머물지 않고 양방향 소통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2009년 9월 블로그 개설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7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도민과 소통한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올새 새로 시작한 SNS 채널 '스레드' 팔로워 수는 경남도가 중앙부처·공공기관·자치단체 중 1위다.
◆완주군, 건설업 운영 돕는 '가이드북' 제작…개정 법령 한눈에
가이드북은 지난해 1월 1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세부 규정, 전문건설업 신규 등록 및 각종 신고 제도,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가이드북이 지역 건설 업체들의 회사 운영을 돕고 관련법 위반 행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건설업 종사자들이 업무 처리 미숙으로 행정 처분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이드북이 건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