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위)이 12일 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확장 시공단계에서 장비‧인력 864억원, 자재구매 581억원 등 총 1445억원 정도 지역 업체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발주공사비 6271억원 중 23%에 달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체 72개월 공사기간 중 실공사기간인 60개월을 기준으로 장비는 월8억원 규모로 480억원, 인력도 일 200명의 보통 인부 노임 단가로 했을 때 약 384억원 등 총 864억원 규모의 지역 업체 장비 투입과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또 전체 지급자재 구매계획 770억원 중 운반거리, 타설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레미콘, 아스콘 등 581억원이 지역 업체 제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추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공단계부터 지역 자재 및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