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협약은 2025년 3월 1일자로 가평초, 주례초와 통·폐합하는 주원초와 두 학교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은 주원초 학생들을 2025년 3월부터 가평초, 주례초로 분산 배치한다.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방과후교육활동비 지원 ▲급식비, 간식비 등 돌봄 지원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문화예술활동 및 공연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통·폐합은 학령인구 감소에 의해 소규모화되고 있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주원초 통·폐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학부모·학교·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열었다. 올해 2월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의 학부모가 통·폐합에 찬성했고, 이어 시교육청의 검토를 거치고 통·폐합이 확정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