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가 지난 9월 창립기념일 맞이 할인 프로모션 기간 판매량이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허브에 따르면 지난 9월 아이허브 자사몰 판매량이 전월 대비 평균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허브는 9월 한 달간 연례 행사인 창립기념일 맞이 대규모 할인 페스타를 실시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데일리딜’, ‘위크엔드딜’을 통해 매일·매주 새로운 카테고리별 할인전을 열어 아이허브의 1,800여개 브랜드 3만개 이상 제품을 특가로 선보였다.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군은 건강식품·보충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 시장에서는 유산균, 멀티비타민, 비타민C, 마그네슘 성분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아이허브 한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CGN 락토비프’ 유산균이 이번 행사 기간에도 최다 판매 제품 자리를 지켰다. CGN 락토비프는 아이허브 PB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GN, California Gold Nutrition)에서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균주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2위는 ‘라이프 익스텐션’의 멀티 비타민 ‘투 퍼 데이(Two-Per-Day)’가 그 뒤를 이었다. 아이허브 구매 후기 누적 5만 6천개 이상을 기록한 투 퍼 데이는 이름처럼 하루에 2알 섭취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신생아부터 섭취 가능한 유산균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 드롭 위드 비타민D’는 3위에 올랐다. 튜브형 액상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비타민D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와 신생아 자녀를 둔 고객 사이에서 ‘필수 육아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밖에도 면역력과 항산화에 관여하는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CGN 골드C’, 일반 제품 대비 흡수율을 높인 ‘닥터스 베스트 100% 킬레이트화 고흡수 마그네슘’ 등 국내에서 필수 영양제로 꼽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의 판매 호조세가 눈에 띄었다.

아이허브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판매량의 성장 배경으로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 구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아이허브는 매일 새로운 카테고리로 선보이는 ‘데일리딜’, 주 단위로 달라지는 ‘위크엔드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또 프로모션 중 할인전 세부 일정을 미리 공개하지 않고 당일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이는 자연스레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장치가 됐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할인율을 한층 강화한 점도 판매량 신장에 한몫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인 27%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아이허브 코리아 최지연 지사장은 “올해 창립 27주년 기념일 프로모션에서의 판매량 성장은 아이허브만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품질을 갖춘 다양한 제품 구성에 더해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아이허브 제품 구매를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문화전당, 고교 방문해 고3 수험생 응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 18~19일 광주서석고, 광주정광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ACC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D-100인 지난 8월 8일부터 51일간 ACC 누리집을 통해 고3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ACC 스쿨어택 : 고3 수험생을 응원해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3 수험생을 응원하는 110건의 메시지가 응모됐다.

이 중 광주서석고, 화순능주고, 광주정광고, 남원서진여고, 평택한광고 등 5개 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아 당첨 학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서석고 3학년 8반에 ACC 이강현 전당장이, 지난 19일에는 광주정광고 3학년 10반에 ACC 김상욱 기획운영관이 직접 방문해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치킨, 피자 등 맛있는 간식과 문구류 등 선물을 전달했다. 화순능주고와 평택한광고는 오는 25일에, 남원서진여고는 오는 27일에 방문한다.

◆서산서 국내 첫 가축 괴상피부병 발생…"사람에게 전염 안 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가축 괴상피부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소 40마리 가운데 4마리가 괴상피부병 의심증세를 보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괴상피부병 양성 판정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괴상피부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된 소는 고열과 함께 눈·코 분비물이 많아지고 피부 등에 작은 혹이 생겨 생산성 저하, 유량 감소, 불임, 가죽 손실 등이 발생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