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가성비·품질 통했다… 이랜드킴스클럽 PB 상품 인기몰이 外

기사입력:2023-10-20 17:59:2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비 패턴 양극화로 이랜드킴스클럽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전체 PB 상품의 지난 9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PB상품은 총200여종으로 우유와 생수, 화장지 등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제품 모두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우유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이달 들어 가장 큰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PB우유다.

이랜드킴스클럽의 대표적인 PB우유는 두 가지 종류로 60년 업력의 연세우유와 협업한 ‘더 고소한 목장우유’와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와 함께 선보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900ml기준으로 각각 1990원, 25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0월 1~20일까지의 ‘더 고소한 목장우유’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3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6일 출시한 락토프리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전월 대비 20% 가량 매출이 올랐다. 10월부터 기존 브랜드(NB)의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며 PB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랜드킴스클럽 PB브랜드인 오프라이스의 생활 필수품인 화장지와 생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6롤로 구성된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오프라이스 연간 매출(약1000억원 수준)의 1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루에 평균 5000개씩 판매되며, 올해 기준으로 누적 100만개까지 판매됐다.

전국 이랜드킴스클럽 매장에서 9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경쟁브랜드 화장지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장보기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오프라이스 생수는 연간 1000만병 이상 팔리며, 효자 상품으로 조명 받고 있다. 최단 유통 거리로 초저가를 확보해 2ℓ 6병 묶음을 1990원에 판매한다. 유명 생수 브랜드 대비 최대 30% 수준의 가격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고객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저가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군을 확장하는데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1만 시간 이상 헌신 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 총 142명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고 20일(금), 밝혔다.

이번 적십자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은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로 헌신한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울 마장동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바쁜 생업과 가게 속에서도 평생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현재도 활발히 활동을 전개 중인 서울 전역의 적십자봉사원 400여 명이 모였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소속한 봉사원 중 가장 많은 봉사활동 전개한 봉사원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영자(80세/주부)씨 이다.

임영자 적십자봉사원은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3년이 지났다”며, “내가 베푼 나눔과 봉사가 나와 내 가족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으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전해드리고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AI페퍼스 프로배구단과 상생협약

광주 서구는 20일 AI페퍼스 여자프로배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오전 광주 서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김동언 단장이 참석했다.

서구는 배구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배구단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페퍼스가 최고의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언 단장은 "홈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이 있는 서구는 제2의 고향이다"며 "서구민들과 협력하면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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