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경험 개선 및 소통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우선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을 설립해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중순부터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제도를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일주일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 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경험개선과 소통 촉진을 위해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호칭문화 변경, 복장 자율화, 불필요한 관행 없애기를 통해 제주항공만의 조직풍토를 강화하고 ▲세대간 소통을 촉진하는 ‘주니어 보드’ ▲부서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FUN DAY’ 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이 미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