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SK인천석유화학 반한승 추진실장, 엘디카본 김범식 상무, HD현대오일뱅크 최진우 상무, 금호석유화학 류동선 팀장, 한국타이어 이형재 상무, 한국타이어 구본희 부사장, 엘디카본 황용경 대표이사, LG화학 여승욱 부문담당, SK지오센트릭 강성찬 사업부장,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배종우 본부장, OCI 최석경 연구실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조주현 단장.(사진=한국타이어)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형 블랙사이클’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책이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이날 회의에 참여한 엘디카본, 한국신발피혁연구원,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HD현대OCI,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LG화학, 금호석유화학, OCI 등 11개 기업은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각 참여사들은 전문 역량을 동원해 균일한 품질의 재생카본 및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카본블랙, 지속가능한 합성고무 등 지속가능한 원료 발굴 및 생산 기술을 개발해 국내 폐타이어 순환 프로세스의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실행 가능성을 입증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원 순환을 통해 얻어진 지속가능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국내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