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메텍홀딩스, ‘메탄캡슐’ 호주에 첫 수출계약 체결 外

기사입력:2023-11-02 18:39:19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MeTech Holdings, 대표 박찬목,이하 메텍)이 해외 유명 저탄소 사료업체인 호주 루민8(Rumin8)과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Methane Capsule)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호주 루민8(Rumin8)은 소의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해초 성분 사료 보충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벤처캐피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로부터 1,200만 달러(약 148억 원)를 투자받은 기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지구상의 소 1억 마리의 탈탄소화를 이끈다는 것이 목표다.

메텍은 지난 11년간 축산 ICT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최초로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 포집&측정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 개발에 이어,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 개발도 성공한 바 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호주 저탄소 유명 사료업체인 루민8과 반추위 메탄 포집 및 측정 장비인 메탄캡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루민8과 함께 호주의 저탄소 사료인증 및 사료효율성 체크를 위해 방목형 기반의 호주 소의 생활 환경에서의 메탄 발생을 실시간 포집하고, 측정하여 저탄소 사료의 시장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메텍은 메탄캡슐을 통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메탄 포집 및 측정을 통한 호주 저탄소 인증시장에 진출을 추진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메텍은 세계 최초로 저탄소 사료 공급을 통한 저탄소 사료를 먹인 소와 안 먹인 소의 비교 분석하여 소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본 크레딧(Carbon Credit)을 위한 농가별 및 개체별 월간, 주간, 일일별로 메탄배출량 확인이 필요한 정부 및 기업에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현재 미국 및 브라질 등 남미와 북미 시장진출도 앞두고 있다. 미국의 메이저 업체들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Embrapa)와 공동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내년에 미국(텍사스), 호주(브리즈번즈), 브라질(상파울로)에 법인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마케팅과 세일즈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강력한 온실가스다.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메탄의 양은 육우는 50kg 이상, 젖소는 120kg 이상이다.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의 연간 메탄 배출량이 약 200kg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소가 배출하는 메탄의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전 세계 150개국은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30% 줄이기로 약속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COP26에서 2050 탄소중립과 NDC를 2018년 대비 40%로 상향할 것을 약속하면서 메탄서약에도 가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30% 감축(BAU 11백만톤CO2eq → 목표 7.7)을 발표한 바 있다.

메텍 박대표는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메탄캡슐과 메탄저감 캡슐은 가축탄소 전세계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게임체인저 기술”이라고 자신했다.

◆휴롬, 챌린저스와 ‘인생과채 스토리’ 캠페인 진행

㈜휴롬(대표 김재원)이 목표달성 애플리케이션 ‘챌린저스’를 통해 ‘인생과채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채소과일 섭취 독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생과채 스토리’는 지난 6월 휴롬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쉽고 재미있는 챌린지를 부여해 채소과일 섭취를 습관화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휴롬은 오는 5일까지 챌린저스 앱을 통해 ‘인생과채 스토리’ 1기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한 달 간 매주 1회 미션 수행 후 인스타그램에 미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챌린저스 앱에 인증하면 된다. 미션은 △채소과일로 한 컵 샐러드 만들기 △CCA(당근, 양배추, 사과) 착즙주스 혹은 스틱 즐기기 △나만의 채소과일 레시피 소개하기 등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청과원 채소과일 세트를 제공하며, 챌린지 100% 달성자에게는 총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챌린지 우수 참가자 5명을 선정하여 휴롬 착즙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챌린저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젊은층을 비롯해 보다 많은 분들이 채소과일을 즐겁게 섭취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평소 채소과일을 먹기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멀리해왔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채소과일 섭취 습관을 길러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리드원-티지 생성형AI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이 IT 컨설팅 전문기업 티지(대표 전원영)와 공공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그리드원은 티지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고 오토메이션 플랫폼(GO Automation Platform)’ 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와 김정범 부사장, 티지의 전원영 대표, 박린 부사장, 이강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티지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리드원은 생성형AI 도입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자사의 LLM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티지와 함께 협력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사업에 필요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과 이와 관련된 기술 지원 프로세스 정립 ▲생성형 AI 솔루션(고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 협력 ▲기술 연계 및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사업 연계 등에 힘을 합친다.

두 회사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AI를 활용,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공공서비스 업무 혁신을 제안한다.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의 미세조정(파인튜닝)으로 고성능 경량화를 실현, 성능과 경제성을 잡았다. 여기에 모듈화 된 자체 개발 자동화 솔루션들과의 연계로 호환성, 확장성, 실용성이 강점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망(온프레미스) 구축 방식의 높은 보안성으로 공공 분야 업무 혁신을 실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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